우유와 밥만 있으면 순식간에 완성되는 리조토 레시피를 가져와봤습니다.
재료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되고, 저는 양송이와 바질페스토를 이용해봤는데요.
맛좋은 바질페스토. 맛있지만 유통기한이 짧아 어디에 소비할지 고민이었다면 오늘은 리조토로 만들어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해주세요
필수 - 우유 200ml, 밥 한공기, 치즈 1장, 바질페스토 크게 1.5스푼, 양송이 2개, 마늘 5개, 버터 15g
생략가능 - 페퍼론치노, 바질럽드
❛◡❛
마늘과 양송이를 준비합니다.
2알은 다져주고, 3알은 양송이와 함께 비슷한 두께로 편썰어줍니다.
✅ 마늘을 으깨서 다지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다진마늘로 대체 가능하지만, 직접 으깨서 다지면 마늘의 향긋한 향이 더 강하게 올라옵니다.
버터를 팬에 녹여줍니다.
✅ 저는 가염버터를 사용해서 소금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무염버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금 한 꼬집 준비해주세요.
✅ 버터는 식용유로 대체 가능합니다.
버터와 함께 다진 마늘을 1차로 볶습니다.
향이 올라오면 양송이와, 편마늘 넣고 볶습니다.
✅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중불에서 볶아도 좋고, 쎈불로 조리하시는 분은 탈것 같으면 바로 우유부터 넣으시면 됩니다.
버터가 재료에 고루 입혀지면 우유 200ml를 넣어줍니다.
무염버터 사용하시는 분은 여기서 소금 한 꼬집.
약간의 매콤함을 위해 페퍼론치노 2알 넣었습니다.
✅ 청양고추로 대체 가능. 안 넣어도 무방
밥 한 공기를 넣어 으깨줍니다.
✅ 햇반을 준비하셨다면 조리하기 전 생 햇반을 넣어주시고, 가급적 찬 밥을 이용해주세요.
소스가 조금 더 꾸덕해지도록 치즈도 한 장 넣어줍니다.
✅ 치즈 생략 가능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료에 따라 얼마든지 바뀌어도 되는 부분이며, 혹시 생크림이 있다면 대체 가능합니다.
✅ 가장 먼저 소비해야하는것부터 넣어주세요.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그것부터. 다들 비슷하다면 생크림 - 우유 - 치즈 순입니다.
✅ 생크림을 넣으면 훨씬 꾸떡해집니다. 물과 1:3 비율로 섞어도 좋고, 우유와 1:1도 좋습니다.
후추 투하.
밥알이 적당하게 퍼지면 바질페스토 크게 1.5스푼 넣고 색이 고루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하며, 그냥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라 최대한 늦게 넣어 짧게 가열하도록 합니다.
리조토 위에 바질럽드 뿌려 마무리.
위에 고명을 올리면 올리는데로 이름이 바뀌는 리조또. 조리방법은 죽과 비슷하지만 유제품이 들어가서 먹고나면 속은 훨씬 든든합니다.ㅎㅎㅎ
바질이라는 재료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 접하는 초록색 밥에 흠칫할지는 몰라도, 먹어보면 초록색의 정의가 바뀌게 될걸요?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양송이 #바질페스토 #리조토 #바질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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