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에너지 가지 덮밥

가지는 호불호가 심한 채소죠? 사실 저도 어릴때는 그 물컹한 식감때문에 싫어하는 채소였는데, 확실히 사람의 입맛은 변합니다. 어릴때 안 좋아했던 음식이었다고 시도도 해보지 않는 그런 삶. 댓츠 노노 입니다.ㅎㅎㅎ

어느날부터 가지가 너무 맛있더라고요ㅎㅎ 밥에 넣어 쪄도 맛있고, 또 고기 넣고 같이 볶은 어향 가지 볶음 크~~~ 오늘은 호불호가 좀 덜하게 버터에 구워서 덮밥으로 만들어 볼겁니다.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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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주세요

가지 1개, 버터 10g,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파 조금, 고추가루 1티스푼, 스테비아 반스푼, 간장 1스푼, 꿀 1스푼, 굴소스 2스푼, 맛술 2스푼, 물 120ml, 타피오카 전분 1스푼, 식용유, 들기름,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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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꼭지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손 조심해서 세척한 가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가지에 소스가 잘 배도록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청양고추와 파는 다져주고,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고추가루 1티스푼, 스테비아 반스푼, 간장 1스푼, 꿀 1스푼, 굴소스 2스푼, 맛술 2스푼, 물 120ml을 넣어 양념 미리 만들어 줍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 10g 녹여 가지 앞뒤로 구워줍니다.

구운 가지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 한스푼씩만 발라줍니다. 겉바속촉으로 만들어 주세요.

구운 가지 걷어내고, 식용유 둘러 양파, 파, 청양고추 볶아주세요. ✅ 매운맛을 전혀 원하지 않으면 고추 생략

채소의 향이 올라오면 남은 양념 모두 부어줍니다.

타피오카 전분 가루 1스푼 넣어 덩어리 지지 않게 빠르게 풀어줍니다.

✅ 모든 전분 대체 가능하며, 양념을 살짝 걸죽하게 만드는 용도로 원하지 않는다면 생략도 가능합니다.

밥 위로 양념 먼저 올려주고,

가지 올려주고,

남은 양념 모두 올리고, 들기름 한바퀴, 통깨 솔솔 뿌려 맛있게 먹습니다.

완전히 물컹한 식감때문에 가지를 꺼려했다면 이 방법 강추입니다.

양념 바른 가지를 버터에 구워서 바로 빼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하거든요.

아, 맛있는 가지를 고르는 팁을 드리면, 얄상한 가지를 골라주세요. 보통 그런것들이 껍질이 야들야들한게 질기지 않아서 먹기가 참 좋아요.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겉바속촉 보라보라 에너지 #가지덮밥 🍆🍛 Rice with eggplant on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