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라쉬는 헝가리의 전통음식으로 보통은 떠먹을 수 있게 스튜로 만들어 나옵니다ㅎㅎ 몸을 녹일때도 좋고, 속을 든든하게 채울때도 좋고요.
오늘은 국물요리 말고 빵에 찍어먹기 좋게 카레같은 질감으로 만들어볼건데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스파게티를 볶아 먹어도 아주 휼륭한 양념장이 됩니다ㅎㅎㅎ
그럼 시작해볼까요?
-
준비해주세요
한우 사태 170g, 토마토 소스 400g, 물 200ml, 양파 1/4개, 당근 한 토막, 스테비아 1스푼, 후추, 허브솔트, 레드 와인 60ml, 버터 10g, 올리브유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바질럽드, 오레가노럽드, 치킨스톡, 페퍼론치노
-
한우의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뺄때는 차가운물에 설탕을 1스푼 풀어서 담가 놓으면 핏물도 잘 빠지고, 고기에 침투시키기 어려운 단맛을 배이게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설탕이 없어서 스테비아 넣었습니다.
준비한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놓으면 핏물이 빠진게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핏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에서 행군 후 키친 타올에서 물기 제거해주세요.
✅ 보통은 등심이나, 채끝같은 스테이크용 고기 많이 사용합니다. 오래 끓여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수육용으로 쓰이는 사태 준비했습니다.
핏물을 뺀 소고기는 후추, 소금, 바질럽드, 오레가노 럽드로 밑간해서 준비합니다.
✅ 굵은 소금밖에 없어서 허브솔트로 대체 했습니다.
양파와 당근은 깍뚝썰기로 준비해주세요.
✅ 감자와 더 많은 채소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 10g과 올리브유 한 스푼 함께 넣어줍니다.
소고기 먼저 구워줍니다.
다진 마늘 1스푼 함께 볶아주듯 넣어주고요.
양파와 당근 넣고 볶아줍니다.
✅ 준비한 채소가 더 있다면 여기서 함께 볶아줍니다.
레드 와인 60ml 넣어서 와인의 풍미를 입혀줄게요.
✅ 생략 가능합니다.
✅ 와인을 넣지 않는다면 맛술 1스푼 정도 넣어서 잡내 잡아주세요.
토마토 소스 400ml 넣어줍니다.
✅ 어떤 토마토 소스도 다 대체 가능하며, 홀 토마토와 생 토마토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물 200ml 넣고 치킨 스톡 넣어서 간 맞춰주겠습니다.
✅ 사용하는 육수가 있다면 그걸로 간 맞춰도 좋습니다.
✅ 완전 스튜식으로 국물을 떠 먹고 싶다면 동량으로 380ml 맞춰줍니다.
바질럽드, 오레가노 럽드 등 활용가능한 허브 종류 넣어줍니다.
✅ 생략가능
매콤한 맛을 원할시 페퍼론치노 몇 알 부셔넣어주세요!
✅ 청양고추 대체 가능
뚜껑을 덮어 푹 익혀주세요.
굴라쉬가 늘러 붙어 타지 않도록 중간 중간 뚜껑을 열어 휘적여 줍니다.
당근이 완전히 익으면 먹어도 좋습니다.
빵을 곁들여서 즐겨보세요.
헝가리는 가본적이 없지만, 체코에서 꼴레뇨를 먹겠다고 이 식당, 저 식당 돌아다니다가 함께 주문했던게 바로 굴라쉬였는데요.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토록 찾아다녔던 꼴레뇨보다도 더요ㅎㅎ
오늘은 빵에 찍어 먹기 좋도록 조금 꾸덕하게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소리질렀습니다ㅎㅎㅎㅎㅎ
세상엔 왜 이렇게 맛난게 많은건가요?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뭉근하게 끓여낸 #소고기 #토마토 #와인 #스튜 #굴라쉬 #만들기 🍅🥩🥘Gulash(Beef tomato stew
'행복한 일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보라 에너지 가지 덮밥 (0) | 2023.01.21 |
---|---|
어디에나 어울리는, 간장 버터 갈릭 새우 (0) | 2023.01.19 |
바질크림 어묵국수 (0) | 2023.01.16 |
중국집에서 주문한 바로 그 맛! 게살 볶음밥 (0) | 2023.01.15 |
닭가슴살 덮밥(오야꼬동) (0) | 202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