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탕후루 종류 중에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딸기인데, 까득까득하는 식감이 더해져서 재밌기도 하고, 달콤한 설탕시럽에 달콤한 과즙이 나오니까 거참 거부할 수 없는 맛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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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주세요
딸기 9개, 설탕 1컵, 물 반컵.(180ml 컵 기준 / 준비한 딸기양에 따라 양조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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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척한 딸기 잎사귀 부분을 평평하게 잘라줍니다.
✅ 꼬치를 준비할까 하다가, 어차피 한 번 쓰고 버리는거 너무 마음에 걸려서 그냥 딸기만으로 준비했습니다. 때문에 바닥에 설 수 있도록 평평하게 잘라주세요.
키친타올에 딸기를 올려 수분을 제거해줍니다.
설탕 한컵과 물 반컵을 부어 끓여줍니다.
⚠️ 절대 젓지말고 그냥 끓여주세요. 그냥 바라만 보며 설탕 멍.
설탕 시럽이 한번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내려줍니다.
거품이 잦아들면 찬물에 떨어트려보는데,
시럽이 찬물 안에서 퍼지면 더 끓여주고,
결정이 그대로 굳어지면 시럽 준비 완료입니다.
딸기를 밑이 뚫려있는 석쇠 위에 올리고, 바닥에 종이호일이나 버리는 종이 같은거 깔아주세요.
✅ 그냥 바닥에서 하면 바닥 망가져요! 굳은 설탕 떼어내는것도 어렵고요.
준비된 설탕 시럽을 고루 뿌려줍니다.
실온에서 시럽이 손에 묻어나지 않을때까지 굳혀줍니다.
✅ 온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지만, 생각보다 빨리 굳습니다.
굳었으면 괜히루 asmr놀이도 해보고 꽈득꽈드득 거리면서 먹으면 됩니다.
그간 설탕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는데, 후…
스테비아를 사용할까 진짜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탕후루 만든다고 스테비아를 쓰기엔 스테비아가 넘 비싸요ㅠㅠㅠ 그러고 사실 더 중요한건 시럽을 만들기 위해선 수분을 날려야 하는데 설탕보다 2배 단 스테비아 시럽을 만들면 너무 달아지는게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설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까득까득 오랜만에 탕후루 먹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괜히루 기념일 탓하면서 설탕 맛보기ㅋㅋㅋ)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화이트데이 #호다닥 #급하게 만들어 #선물 해보는 딸기 사탕, #딸기 #탕후루 🍓🍬🍭 Strawberry tanghulu (C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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