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꼬치 소스 바른 닭가슴살 소떡소떡

제가 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했었나요…?

식혜 떡볶이 만들면서 한 번 말한적은 있는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런데, 떡꼬치는 좋아한단 말이죠.

역시 물에 빠진 것보단 튀긴 음식을 좋아하는 차이였을 뿐일까요? 떡꼬치는 지금도 가끔 먹고싶은 생각이 드는 추억의 간식입니다. 마침 냉장고에 땡땡 굳어버린 떡볶이 떡을 꺼냈습니다. 그냥 떡꼬치를 만들까 하다가, 닭가슴살 소세지도 하나 꺼내서 소떡소떡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해주세요

떡볶이 떡 350g, 닭가슴살 소세지 1개, 꼬치, 견과류 분태, 바질럽드
양념 - 다진 마늘 1, 고추장 1, 미림 1, 간장 1, 꿀3, 케첩 2 스푼

떡볶이 떡 하나씩 분리해주고, 닭가슴살 소세지도 떡볶이 떡과 비슷한 두께, 길이로 손질해주세요.

떡이 딱딱해져서,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줬습니다.

✅ 말랑말랑한 떡은 이 과정 생략해도 좋습니다.

데친 떡을 먼저 건져내고, 소세지 따로 15초 정도 데쳐줍니다. ⚠️ 가공식품들은 살균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화학 첨가물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이 화학 첨가물을 제거해줘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단독으로 데쳐줘야하며, 소세지를 감싸고 있는 케이싱(비닐막 같은거)에 칼집을 내어 데치는게 좋습니다.

떡과 소세지만 따로 건져서 찬물에 한 번 헹궈줍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다진 마늘 1, 고추장 1, 미림 1, 간장 1, 꿀3, 케첩 2 스푼 섞어 양념장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충분히 달궈줍니다.

떡 먼저 넣고 살살 굴려주면서 튀겨주세요.

⚠️ 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조심해주세요. 물과 기름이 만나 튀어오르면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골고루 튀기다가 소세지도 넣어서 함께 튀겨주세요.

양념장 넣고 볶듯이 졸여줍니다.

떡 - 소세지 순으로 꼬치에 꽂아줍니다.

원하는데로 DIY가 가능한 꼬치이니 자유롭게 꽂아주세요ㅎㅎ

견과류 분태와 바질럽드를 뿌려주면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 둘 다 생략가능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던 소떡소떡.

확실히 떡과 소세지를 따로 먹는것 보다는 함께 먹는게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영자온니 의 큰 그림ㅋㅋㅋㅋ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떡꼬치 #소스맛 #닭가슴살 #소떡소떡 🌭🍡🥜 Sausage and rice cake ske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