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 비빔밥 해먹고 남은 꼬다리 활용을 위해 빠르게 준비해보았습니다ㅎㅎ 우리의 식재료는 소중하니까요!
뭘 할까 하다가, 수육 삶을때 같이 해서 먹으면 참 맛있겠다. 후… 국밥도 먹고 싶다… 근데 그러기엔 부추 양이 너무 적은데? 라는 생각을 거쳐 역시 가장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건 라면이지! 라는 결론에 도달.
결국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 라면인건가이야~🎶🎵
최대한 국밥 국물의 느낌을 내기 위해 사골 베이스의 순후추 라면으로 준비했고, 순후추 부추 라면 줄여서 ‘후부추 라면’이라고 이름도 지어보았습니다ㅎㅎㅎ
그럼 시작해볼까요?
- 준비해주세요


순후추 라면 1개, 달걀 1개, 부추 꼬다리 남은것, 청양고추 -

달걀 1개와 부추 꼬다리를 쒜킷쎄킷 섞어 부추 달걀물 만들어 주세요.

물 550ml 끓여주세요.

라면, 스프 넣고, 후첨스프 중 파 스프도 같이 넣겠습니다.

청양 고추도 한개 송송 썰어 넣겠습니다.

부르르 끓여서, 면만 먼저 건져줍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부추 달걀물을 냄비 가장 자리부터 둥글게 원을 그리며 부어줍니다.

젓지 말고, 한 번 끓어오르면 불 꺼줍니다.

미리 건져놓은 면 위로 국물 부어서 부추 달걀 이불을 덮어줍니다.

후추 스프 마저 다 뿌려주시고요.

잘 섞어서 호로록.

유사 국밥 만들기 성공.
넘나 맛있습니다. 빨간 라면에 해도 좋은데, 국밥이 아쉬워서 찾는다면 역시 사골 베이스가 좋겠습니다.
순후추 라면이 아니더라도, 우리 가지고 있는 후추 뿌려서 맛 내줘도 좋고요.
부추의 질긴 꼬다리 부분이 육수에 삶아지면서 야들야들하니 향긋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한끼 식사!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국밥 이 아쉬운 #자취족 에게 추천하는 #후추 #부추 #라면 #후부추라면 ♣️🌿🍜 Pepper and chives r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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