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도가 널뛰어서 그런가, 몸이 으슬으슬 합니다.
이렇게 으슬으슬할때는 왜인지 모르게 코코넛 커리가 당기더라고요.
베트남 사파에 여행갔을때 딱 이런 몸상태였던적이 있는데, 그때 코코넛 커리를 먹고 힘을 내서 그런가.
그때 기억도 나고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그럼 시작해볼까요?
- 준비해주세요 게살 10개, 고체 카레 2개, 코코넛 밀크 300ml, 물 300ml, 감자 1개, 양파 1/2개, 당근 반개, 대파 조금, 표고버섯 1개, 달걀 1개, 스테비아 0.5스푼, 식초 2스푼, 참치액 1스푼, 후추, 오레가노 럽드, 페퍼론치노 4알,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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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기준입니다.
감자 1개, 양파 1/2개, 당근 반개, 대파 조금, 표고버섯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게살은 칼 옆면으로 꾹꾹 눌러 펴줍니다.
식용유 두른 팬에 게살 먼저 볶아준 후 따로 빼줍니다.
다시 식용유 둘러서 파, 양파 넣고 볶아서 기름을 내줍니다.
버섯 넣고, 양파가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물 300ml 넣고 감자와 당근 넣습니다.
고체 카레도 2개도 넣어서 잘 풀어줍니다.
카레가 풀어지면 고명용을 제외한 게살을 넣고 풀어줍니다.
코코넛 밀크 300ml 넣어줍니다.
✅ 흰우유로 대체 가능하나 그러면 게살 커리가 되겠죠?ㅎㅎ
색이 고르게 섞이면 스테비아 반스푼,
식초 2스푼,
참치액 1스푼 넣고 저어줍니다.
✅ 스테비아 - 설탕 2배, 참치액 - 젓갈액 으로 대체 가능
뚜껑 덮어 감자와 당근을 충분히 익혀줍니다.
감자와 당근이 익는동안 달걀 1개를 풀어줍니다.
후추 톡톡, 오레가노럽드 톡톡톡톡, 페퍼런치노 4개 잘라 넣어줍니다.
✅ 모두 생략 가능
감자나, 당근을 눌렀을때 큰 힘 들이지 않고 갈라지면 익은겁니다.
밥 올리고, 카레 올리고, 고명용 게살까지 올리면 맛있는 코코넛 게살 커리 완성
우유로 해도 좋지만, 코코넛 밀크로 하면 그 특유의 코코넛의 맛이 올라옵니다. 부드러운데, 고소하고, 기름지지만 무겁지 않은. 베트남에서는 실제 코코넛에 담아줘서 과육을 파먹기도 했지만, 오늘은 코코넛 밀크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커리 안에서 게살이 톡톡 씹히는 맛도 너무 좋고요.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부드러운데, 고소하고, 기름지지만 무겁지 않은 #코코넛 #게살 #커리 🥥🦀🍛 Coconut crab meat cu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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