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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반식

홍합 와인 찜 🦪🍷steamed wine mussels

by 씨피젯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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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알쓰가 술을 소비하는 방법.

마트에 갔는데, 홍합을 산처럼 쌓아놓고 저렴하게 팔더라고요ㅎㅎ

그것은 무엇이다? 제철음식, 딱 지금 먹어야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홍합 와인 찜 준비해봤습니다.

홍합을 보자마자 딱 든 생각은 맥주에 찜 해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냉장고를 확인해보니 맥주보단 와인이 시급하더라고요ㅎㅎ

술 종류는 상관 없습니다. 맥주, 와인, 정종 기타 등등 앗 하지만 당도가 높은 술이나 레드와인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대신 스파클링도 괜찮고요.

특히 알쓰분들ㅎㅎㅎ(나야나! 나야나!)

기분 내보겠다고 사놨던 와인. 한 잔 먹고 방치하셨나요?

알쓰가 와인을 소비하는 방법입니다! 메모메모!

또한 꼭 새 술이나, 비싼 술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ㅎㅎ 먹다 남은 술, 요리용 싼 와인 등을 사용하셔도 아주 고퀄리티 찜 요리가 되니까 기대해주세요!




준비해주세요

필수 - 홍합, 먹고 남은 와인(혹은 맥주), 마늘, 대파, 후추, 올리브유(혹은 식용유).
생략 가능 - 청양 고추, 치킨 스톡, 레몬즙(또는 귤)


홍합끼리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때 홍합 족사(수염같은거)는 못 먹기 때문에 떼어가며 손질하는데
⚠️입이 벌어지는 쪽이 아닌 아래 쪽으로 잡아 떼어 줍니다. 홍합의 살까지 함께 나오는걸 방지함입니다.
깨진 홍합도 걸러냅니다.
✅ 홍합은 담궈놓은 물이 깨끗해질때까지 씻어내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홍합의 짭쪼름한 맛이 함께 사라집니다.(이 짭쪼름함 덕분에 소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늘을 편썰고, 대파도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펜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이 익어갈때 쯤 홍합을 넣어줍니다.

홍합의 반 정도가 잠길만큼만 와인을 부어줍니다.

휘적 휘적, 대파 넣고,

치킨스톡 넣고,

청양고추 넣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레몬즙이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혹시 모를 비린내 제거와 약간은 상큼함을 담당합니다.
✅ 저는 항상 제일 작은 레몬즙을 사도 다 못 먹고 버리게되어서 그때 그때 가지고 있는 과일 중 신맛이 나는 과일로 즙을 냅니다. 오늘은 귤이네요ㅎㅎ

홍합이 입을 모두 벌리면 완성입니다.(열리지 않은것은 상한것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비록 쓰레기(껍데기)가 반도 넘지만, 냉장고에 남은 주류가 있다면 꼭꼭꼭 지금 제철일때 먹어보세요. 빈혈에도 아주 좋은 음식인데, 맛도 보장.

알콜은 끓이면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알쓰에게는 남는 주류 처리해서 좋고, 주당에게는 술을 또 부르는 마법의 홍합 와인 찜

오늘 저녁 콜??
생생한 영상 레시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홍합 #와인찜 #홍합술찜 #알쓰 #남는와인 #빈혈에좋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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