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자박 강원도 두부 짜박이

 

단골집에서 와인을 마시는데 사장님께서 특별한 안주를 서비스로 주신다기에 두근두근 하며 기다리는데, 이 두부 짜박이가 나오더라고요?ㅎㅎㅎ 저는 어릴때부터 먹던거라 이거 두부 짜박이 아니냐 물어보니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알았습니다. 두부 짜박이가 흔한 음식이 아니라는걸요.

들어보니 강원도 지방에서만 먹는 음식이었더라고요. 우연하게 사장님도, 저희 엄마도 강원도 출신이었고요.

그러해서 간단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맛있음. 두부 짜박이를 소개해보겠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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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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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주세요

두부 290g, 대파, 청양고추 1개, 물 250ml, 코인육수, 간장 1, 다진마늘 0.5, 고춧가루 1, 참치액 1, 들기름 1, 소금 1ts,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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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줍니다.

팬에 두부를 깔아주세요.

물 250ml를 자박자박하게 넣어줍니다.

✅ 쌀뜨물, 멸치 육수 대체 가능

 

 

 

 

 

 

코인육수 1, 간장 1, 다진마늘 0.5, 참치액 1, 소금 1ts 넣어줍니다.

✅ 원래는 참치액 대신 새우젓이 들어가는데, 없다면 젓갈 종류 모두 대체 가능합니다.

 

 

 

고춧 가루 1스푼을 골고루 뿌리고, 들기름 1스푼 뿌려주세요.

썰어 놓은 대파와 청양고추 넣고 뚜껑 덮어주세요.

중간에 후추 뿌려주세요.

뚜껑 덮은 순간부터 2~3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자박 자박하게 국물이 졸아들면 밥과 함께 드세요!

별거 안 들어가는것 같은데 밥도둑입니다.

국물이 많은 두부 찌개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고요.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두부는 어디에도 잘 어울려요.

조리하는 방법도 너무 쉽고 빨라서 후다닥 한 끼 먹고 싶으면 즐겨 찾는 반찬입니다.

그럼 맛있게 드시고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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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밥도둑! 자박자박 #강원도 #두부짜박이 래요~ ⚪️◽️🤍 Dubu Jjigae(Tofu Stew)